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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심리학 완전 정복 (1) 심리장애란 무엇일까?

by 똑똑한 일분 2022. 10. 28.

1. 심리 장애란 무엇인가?

심리 장애 또는 이상행동이란 내적 고통 또는 기능 손상과 연관된 심리적 역기능으로, 개인이 속한 문화 내에서 예상되지 않거나, 수용되기 어려운 일반적이지 않은 반응을 말합니다.  
여기서 심리적 역기능은 정서, 인지, 행동 기능상의 붕괴를 말합니다. 정상과 비정상적 역기능 간의 구분을 짓는 것을 어려워하고, 이 문제들은 단순히 존재하느냐 아니냐가 아닌 하나의 연속선상에 위치한다고 간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역기능을 가진 것 자체만으로 심리 장애의 진단기준을 충족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심리 장애를 진단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개인적 고통 또는 손상입니다. 이상행동이라고 분류되기 위해서는 특정 행동이 개인적 고통과 연관되어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고통이 있다고 해서 이상행동 또는 심리 장애로 정의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통이라는 개념에 손상(impairment)이라는 개념을 더하는 것입니다. 또한 행동, 인지 과정, 정상적인 감정을 극단적인 표현한다는 것에 중요한 관점 둡니다.
두 번째 이례적이거나 문화적으로 예상치 못한 반응입니다. 개인의 행동이 사회적 규범에 어긋난다면 이상행동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 반응이 이례적이고 문화적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는 기준 또한 그 자체만으로 이상행동을 결정하는 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한 개인이 태어난 문화와 실제로 살아가는 문화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문화의 융합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한 개인의 생산성이 높을수록 그 사회는 더 많은 기이함을 용인합니다. 따라서 평균으로부터의 이탈도 이상행동에 대한 정의로는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Jerome Wakefieid 해로운 역기능이란 특정 행동이 개인의 통제력을 벗어났는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2. 정신병리의 과학적 기반

상담심리학자는 상대적으로 정신 및 신체가 건강한 개인들을 대상으로 적응상의 문제와 진로에 관련 쟁점들을 연구하고 치료한다면 임상심리학자는 이보다 더 심각한 심리 장애에 초점을 맞춥니다. 실험심리학자 및 사회심리학자와 같이 다른 특수한 훈련을 받은 심리학자는 행동의 기본 결정요인에 대해 탐색하거나 심리 장애를 평가하는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임상심리학에서 사용되는 단어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제시된 문제란 내담자가 치료사에게 처음 보고하는 가장 주된 호소 문제입니다. 실제 치료되는 문제는 제시된 문제로부터 파생되어 나온 변형된 것일 수 있습니다. 임상적 기술이란 특정 장애를 구성하고 있는 특유의 사고, 행동, 감정의 조합을 결정하는 첫 번째 단계로 해당 장애가 정상 행동 혹은 다른 장애와 어떠한 이유에서 다른지를 구체화한다는 이유에서 중요한 기능을 차지합니다. 유병률이란 전체 인구 중에서 특정한 시기에 장애를 보이는 사람의 수를 나타냅니다. 발생률이란 특정 기간에 새롭게 장애를 진단받은 사례의 수를 나타냅니다. 경과란 시간에 따른 장애의 발달이나 변화 양상을 말합니다. 예후란 시간에 따른 장애의 예상된 진행 과정이나 발달을 말합니다. 급성 발병의 경우 장애가 급작스럽게 시작되며 이 경우에는 예후가 좋습니다. 반면 점진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장애가 발병할 경우 치료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3. 임상심리학의 생물학적 전통

히포크라테스는 근대 서양 의학의 아버지로 여겨집니다. 그는 심리 장애가 다른 질환들처럼 치료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간의 뇌가 지혜, 지능, 의식, 정서가 자리 잡은 곳으로 여기고, 이와 같은 기능과 연관된 장애는 필연적으로 뇌에 위치할 것이라 가정했습니다. 또한 정신병리에 있어서 심리적, 대인 관계적 원인 제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했습니다. 갈레노스는 심리 장애에 대한 히포크라테스의 생각을 받아들여 더욱 발전시켰습니다. 정상적인 뇌 기능은 혈액과 흑담즙, 황담즙 그리고 점액 등의 4가지 체액과 관련 있다고 가정하는 체액 이론을 만들었습니다. 4가지 체액 중 하나가 너무 많거나 적어 균형이 무너지면 질환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흑담즙이 정상보다 너무 많을 경우 멜랑콜리를 야기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체액 이론은 심리 장애와 화학적 불균형을 연관 지은 최초의 사례입니다. 히포크라테스는 히스테리라는 신조어를 만들고 여성에 한정되는 떠돌아다니는 자궁 이론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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