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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심리학 완전 정복(19) 기분장애

by 똑똑한 일분 2022. 11. 1.

1. 기분장애의 이해와 정의

기분장애는 기분 고양에서 심한 우울이라는 범위를 오가는 심각한 그리고 지속되는 정서적 문제를 포함한 장애 군입이다. 단극성 기분장애, 양극성 기분장애(조증 증상을 경험하면서 동시에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혼합 특성은 조증 혹은 경조증 삽화 동안 우울 증상을 경험하는 것 혹은 우울 삽화 동안 조증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2. 우울장애

발생빈도, 심각도, 증상 경과(만성적 or 비만성적 경로)에서 차이. 심각도와 만성도가 가장 잘 기술하는 요인
주요 우울장애는 적어도 하나의 주요 우울 삽화의 존재와 이 장애 발생 이전 혹은 이 장애 발생 중 조증 혹은 경조증 삽화의 부재입니다. 재발성은 둘 혹은 그 이상의 주요 우울 삽화가 발생하고 이들 삽화가 우울하지 않은 적어도 2개월의 간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재발은 우울장애의 적절한 치료법 선정과 경과 예측에 중요합니다. 단극성 우울증이 시간에 따라 완급을 거듭하지만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만성 상태라고 결론을 냅니다. 지속성 우울장애는 2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지속되는 우울 기분 혹은 기분부전 상태로 특징지어지는 우울장애로 그 심각도는 다양합니다. 주요 우울장애와 경과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증상은 적으나 오래 지속되고 다른 정신장애와 공존율이 높으며, 치료에 덜 반응적이고 시간 흐름에 따른 호전 비율이 낮다는 점에서 심각한 장애로 간주합니다. 이중 우울증은 기분부전 장애(장애 증상이 덜 심각하여 주요 우울 삽화 진단기준을 덜 충족하는 지연된 우울 기분 상태)라는 배경에 주요 우울 삽화가 중첩되어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전형적인 발병 연령은 20대 초반으로 그 이전에 발병은 만성화, 상대적으로 나쁜 예후, 가족 내 장애 내력이 특징입니다. 애도에서 우울로 발전하기도 하는데 통합된 애도는 죽음이라는 최종적 상태와 상실의 의미가 인정되고 음미되는 애도의 단계이고, 복잡한 애도는 상실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지속적인 강한 슬픔과 집중을 방해하거나 개인을 손상하는 상실의 결과 혹은 상실의 상황에 대한 걱정이 특징입니다. 주요 우울장애와 지속성 우울장애는 여성 비율이 높고 양극성 장애의 경우 동등한 비율로 나타납니다. 우울장애가 성인보다 사춘기 전 아동에서 덜 발생하고, 청소년기에 우울장애의 발생이 극적으로 증가하지만 노인의 주요 우울장애 유병률은 낮은데 이는 주요 우울 삽화를 촉발하는 스트레스성 인생 사건들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3. 기분장애의 원인

생물학적 관점에서는 가족적 그리고 유전적 영향이 존재합니다. 기분장애 계보발단자(Proband)의 친척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기분장애의 2~3배 유병률이 높고 쌍둥이 연구를 통해 기분장애가 유전됨을 시사했습니다. 여성에서 남성에서보다 쌍둥이 간 우울장애 공존 장애율이 높습니다. 여성의 기분장애 발달에서 가족력과 기저 하는 유전적 취약성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유전적 요인이 불안과 우울에 모두 기여하고 기분장애의 생물학적 취약성이 보다 일반적인 취약성 혹은 기본적 기질일 수 있습니다. 낮은 세로토닌 수준이 기분장애의 원인이 되는데 세로토닌의 주된 기능은 정서 반응의 조절입니다. 세로토닌 수준이 낮을 때 충동적이고 기분 변화가 커집니다.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체계를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허용 가설은 세로토닌 수준이 낮게 되면 다른 신경전달물질들의 보다 넓은 분포가 허용되고, 이들 물질에 대한 조절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어, 우울증을 포함한 기분 문제 발생(조증)에 기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정 신경전달물질의 절대적 수준보다 다양한 신경전달물질 간 균형과 이 물질들의 자기 조절 체계들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합니다. 심리적 관점으로는 스트레스와 외상은 모든 심리 장애 발생에 기여하는 가장 강력한 원인입니다. 주된 인생 사건의 심각성은 쉽게 발견되지 않고, 맥락과 의미가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사건과 양극성 장애 삽화 발생 사이의 관계 또한 강한데, 우울증에 있어서는 전형적으로 부정적 스트레스 사건들이 우울을 촉발하지만 조증에 있어서는 약간 다른 좀 더 긍정적 형태의 스트레스 사건들이 조증을 촉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트레스는 초반에는 조증, 우울증 모두를 촉발하는 것 같지만, 장애가 진행됨에 따라 이런 삽화들은 스스로 생명을 얻는 것 같습니다. 조증 삽화의 몇몇 촉발자는 수면 상실과 관련된 것 같은데, 산후 몸조리 단계에서의 수면 상실이나 비행 시차로 인한 수면 상실, 곧 일주기성 리듬의 장해가 조증 삽화와 관련되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성 인생 사건들이 장애 재발이나 회복 방해에 상당한 관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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