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경성 폭식증
통제할 수 없을 정도의 폭식 후 체중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보상 행동(의도적 구토, 완화제 남용, 과도한 운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섭식장애로 섭취하는 음식의 양도 중요하지만 통제력 상실이 중요 척도입니다. 하위 유형으로 보상 행동(구토하기, 변비약, 이뇨제 등으로 먹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다.)과 비보상 행동(운동, 굶기)이 있습니다. 보상 행동을 통해 내과적 문제가 일어나는데 침샘 비대증은 계속해서 구토하면 생기는 질환으로 얼굴이 붓고 변비약 남용은 심한 변비와 결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관련된 심리 장애로는 불안장애, 우울증, 약물남용을 동반하고, 새로운 것을 탐색하는 행위와 정서적 불안정이라는 공통 위험인자가 폭식증과 불안 그리고 물질 사용 장애 사이의 높은 공존 장애율을 설명합니다.
2. 신경성 식욕부진증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체중 감량에 과도하게 몰두한다. 엄격한 식단 관리와 체중 관리 성공으로 자부심을 느낍니다. 반면 신경성 폭식증 환자의 경우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 상실로 인해 수치심을 느끼고, 살찌는 것과 식욕 억제 실패에 대한 병적인 두려움을 느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체중 감소는 눈에 띄는 증상 중 하나이지만 핵심 증상은 아니고 비만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끊임없이 마른 몸매를 갈구하는 것입니다. 주로 두 가지 유형으로 나타나는데 제한 유형(식이요법을 통해 칼로리 섭취량을 제한한다.)과 폭식 후 보상 행동 유형(보상 행동에 의존)입니다. 상대적으로 소량의 음식을 폭식하며 꾸준히 혹은 거의 끼니마다 보상 행동을 합니다. 체중이 유지되거나 늘면 극심한 공포, 불안, 우울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무월경증(DSM-5에서는 진단기준에서 제외), 피부 건조증, 푸석한 모발과 손발톱, 추위를 탑니다. 불안과 기분장애를 자주 보이고 약물중독으로 인한 자살 예견할 수 있으며 체중 증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며 그런 생각을 떨치기 위해 일부는 의례적인 행위를 합니다.
3. 폭식 장애
음식이나 알코올의 과다 섭취에 대한 통제성을 잃는 것으로 보상행동은 하지 않아 신경성 폭식증으로 진단받지 않습니다. DSM-5에서 폭식 장애를 완전한 장애군으로 독립시켰는데, 유전적 측면에서 다른 섭식장애와 다른 특이한 패턴, 남성에게서 더욱 빈번, 발병 나이가 늦다는 것으로 다른 섭식장애보다 예후와 치료 효과가 좋기 때문입니다. 환자 중 절반가량은 폭식 이전에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절반은 폭식 후 다이어트를 선택하며 이들은 폭식 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다른 장애를 앓을 확률 또한 높아집니다. 폭식 장애의 약 33%가 나쁜 감정과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기 위해 폭식하고 이들은 다른 해소법을 이용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4. 섭식장애의 원인
사회적 관점에서는 주로 여성들은 보상행동을 통해 자존감, 행복감, 성공을 경험하지만 장기적인 행복과 성공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문화적 요소(날씬한 몸매상을 선호)와 생리적 요소(신체 사이즈가 증가)가 충돌하면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 예로는 여성들 자신의 신체상에 대한 불만족을 들 수 있습니다. 섭식장애와 신체상에 대한 사고방식은 갈수록 사회적 영향을 많이 받게 되고 현대 사회에서 섭식장애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살찐 부모를 가진 영유아들이 성장과 발달이 심각하게 지연된 성장장애 증후군을 인해 병원을 찾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 근육질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왜소해 보일까 두려워하는 역 신경성 식욕부진증이 발견되곤 합니다. 사회적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낍니다. 날씬함을 추구하는 문화가 섭식장애의 무시할 수 없는 원인이 되고 과거에는 가족 간의 상호작용 방식이 섭식장애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습니다. 생물학적 관점에서는 섭식장애 환자의 가족들은 다른 가족들에 비해 약 4~5배가량 섭식장애 위험이 있습니다. 이 중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의 여성 친척이 가장 취약합니다. 정서 불안정, 부족한 충동 조정 능력 등 불특정 성격적 특성이 유전되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쉽게 감정적으로 동요되는 기질이 유전되어 먹는 것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합니다. 생물학적 취약성이 사회적, 정신적 요인들과 상호작용하여 섭식장애를 발병시킬 수 있습니다. 신경생물학적 기능과 섭식장애의 강한 관련성을 찾아냈지만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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